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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 학비 인상 추진…174~462달러 올릴 듯

캘리포니아주가 막대한 재정 적자를 예상하면서 대학 교육비 지원에도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캘스테이트(CSU)가 내년부터 학비를 인상할 예정이다.     CSU 이사회는 산하 23개의 캠퍼스에서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 격차를 좁히기 위해 학생당 최소 174달러에서 최대 462달러의 등록금 인상안을 추진 중이라고 LA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CSU 이사회는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학비 인상에 대해 논의했으며, 안건 통과 절차에 따라 제안서를 가주 학생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사회는 가주 학생위원회에서 제안서를 통과시키는 대로 7월이나 9월에 진행될 이사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제안서에 따르면 학부 학생들의 학비를 내년에 174달러(3%) 인상한 후 매년 3%씩 올리거나, 연간 6%(342달러)씩, 또는 8%(462달러)씩 올리게 된다. 학비가 연간 6%씩 인상될 경우 오는 2028년도에 학생들이 내는 학비는 연간 7682달러가 된다. 또 8%씩 인상하면 8444달러를 내야 한다.     이와 별도로 내년도 신입생들의 경우 현행 학비인 5742달러보다 5% 오른 학비가 적용된다.   CSU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학비 인상을 거의 하지 않아 전국에서 가장 낮다. 현재 CSU 전체 학부생의 60%는 주 정부에서 지원하는 그랜트를 받고 있다. 또한 절반 이상이 연방 정부의 팰 그랜트 수혜자이며, 3분의 1은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다.     CSU는 학비가 인상되면 오는 2028년까지 약 3억3300만 달러에서 7억82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수익은 향후 임금과 기타 캠퍼스 운영비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학비 인상 학비 인상 등록금 인상안 내년도 신입생들

2023-06-06

CUNY·SUNY 등록금 인상 유력

뉴욕시립대(CUNY)·뉴욕주립대(SUNY) 총장들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2023~2024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추진 중인 등록금 3% 인상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존 킹 SUNY 총장과 펠릭스 마토스 로드리게즈 CUNY총장은 이날 주의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뉴욕주의 공립 고등교육과 타주 공립 고등교육 시스템을 비교할 때 뉴욕주가 얼마나 저렴한지 알 수 있다. 등록금 인상은 안정적인 캠퍼스 운영에 필요하다”며 주지사가 제안한 등록금 인상안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SUNY와 CUNY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19~2020 학년도 이후 등록금을 동결한 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월 주지사는 신년연설에서 SUNY·CUNY 등록금 인상률을 고등교육물가지수(HEPI) 상승률과 3% 인상률 중 낮은 쪽으로 채택하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HEPI 상승률은 5.2%에 달하기 때문에, 결국 등록금 인상률은 3%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또 SUNY 대표 대학들인 올바니·버팔로·빙햄튼·스토니브룩 등록금은 6%까지 올릴 수 있도록 유연성을 두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SUNY 등록금은 연 7070달러, SUNY 시스템 내 커뮤니티칼리지 등록금은 5130달러다. CUNY 등록금은 연 6930달러, 커뮤니티칼리지는 4800달러다.     호컬 주지사 제안대로 인상률이 반영되면 학생들은 내년 등록금으로 대략 144~424달러를 더 지불하게 된다.     하지만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은 급작스러운 등록금 인상에 대한 금전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고, 계속되는 등록학생 수 감소세를 막기 위해서라도 등록금 인상 계획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등록금 인상 등록금 인상률 등록금 인상안 커뮤니티칼리지 등록금

2023-02-28

뉴욕주립대·시립대 등록금 최대 6% 인상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주립대(SUNY)와 뉴욕시립대(CUNY) 등록금 인상률도 물가상승률과 연동하자는 방안을 제안해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13일 호컬 주지사가 내놓은 신년연설 책자에 따르면, 호컬 주지사는 SUNY·CUNY 등록금 인상률을 고등교육물가지수(HEPI) 상승률과 3% 인상률 중 낮은 쪽으로 채택하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HEPI 상승률은 5.2%에 달하기 때문에, 결국 등록금 인상률은 3%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호컬 주지사는 SUNY 대표 대학들인 올바니·버팔로·빙햄튼·스토니브룩 등록금은 6%까지 올릴 수 있도록 유연성을 두는 방안을 제안했다.     책자에서 호컬 주지사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등록금을 인상하면 공립 고등교육시스템 수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육의 질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SUNY 등록금은 연 7070달러, SUNY 시스템 내 커뮤니티칼리지 등록금은 5130달러다. CUNY 등록금은 연 6930달러, 커뮤니티칼리지는 4800달러다. 호컬 주지사 제안대로 인상률이 반영되면 학생들은 내년 등록금으로 대략 144~424달러를 더 지불하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등록금은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 특히 CUNY의 경우 팬데믹 이후 학생이 급감해 설비수리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다만 호컬 주지사는 엑셀시어 장학금이나 주 학비지원(TAP)을 받는 학생은 등록금 인상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학교 학생회에선 반발하고 있다. SUNY 학생회 측은 “아직 팬데믹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립 고등교육은 모든 뉴욕주민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제공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지사, 주의회가 학생들이 직면한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등 공립교육 수익원을 찾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등록금 인상안이 언제부터 반영될 지 여부는 아직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다. 세부 사항은 다음달 1일까지 공표돼야 하는 뉴욕주 예산안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립대 시립대 등록금 인상률 등록금 인상안 시립대 등록금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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